오늘은 점핑 다이어트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 3년 동안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으니 기구를 구매하시거나 점핑 다이어트를 등록하기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점핑 피트니스란?
트램펄린을 이용한 운동을 의미합니다.
구매하게 된 계기 저는 맨몸 운동을 좋아해서 유튜브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맨몸 운동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밖에 나가 가볍게 뛰고 오면 해결되는 문제였지만 밖에 나가는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고 달리기의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한 상태라 이를 대처할 다른 운동을 찾는 과정에서 트램펄린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 부족함을 트램펄린이 너무나도 잘 충족시켜줘서 구매한 운동기구 중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2. 점핑 피트니스의 장점
1)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점핑 피트니스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입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홈핑’님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운동을 하며 노래 3곡 정도 마치고 나면 호흡이 가빠지고 땀을 뻘뻘 흘려서 더욱 몰입한 상태로 운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저는 달리기를 대신하기 위해 트램펄린을 구매한 만큼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집에서 요가매트 깔고 홈트레이닝을 마친 후 흐름이 끊길 일 없이 바로 점핑 운동(유산소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재밌다
우선 어려운 동작이 없어서 처음 영상을 접하더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힘든 것에 비해 시간이 빨리 가고 좋은 에너지를 얻은 느낌이 듭니다.
뇌를 활성 시키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운동보단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이 적합하다는 글을 책에서 읽은 후로 저는 공부하기 싫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면 어김없이 트램펄린으로 향하며 점핑 운동을 10~20분 정도 합니다.
신기하게도 운동을 마치고 나면 머리가 초기화된 것 마냥 정신이 맑아진 기분이 들어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4) 가격이 저렴하다
2021년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 8만 원대의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서 그런가 앞쪽에 달린 손잡이가 조금 흔들리는 것 빼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손잡이를 거의 사용하지는 않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만약 구매를 하신다면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높아도 튼튼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3. 점핑 피트니스의 단점
1)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초반에 점핑 운동을 하다 보면 너무 방방 뛰어서 그런가 머리가 아팠습니다.
단순히 어지럽다는 느낌이 아닌 뇌가 흔들려서 아픈 느낌이라 두통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였고 일주일 정도는 적응기라고 생각하며 10분 내외로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현재는 30분씩 뛰어도 두통이 발생하지 않아 잘 적응하였다고 생각하였지만,
2년 정도 트램펄린을 사용하고 나니 뛸 때 머리가 아프지 않게 뛰는 요령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처음 이 기구를 구매하고 운동하였을 때 무릎을 완전히 피고 구부리며 뛰면 부하가 머리까지 온전하게 전달되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무릎을 약간 구부린 자세를 기본값으로 하고 뛰면 발목, 무릎에서 어느 정도 충격을 1차로 흡수해주어 부하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2) 발목 부상의 위험이 높다
딱딱한 바닥에 비해 발바닥을 안정적으로 세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불안정한 지면에서 동적인 운동을 진행하니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발목이 약한 경우 자칫하면 발목을 접지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큰 단점이라 초반에는 양쪽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운동을 했습니다.
신발을 신는 것보다 맨발이 훨씬 안정적이어서 맨발에 테이핑을 붙인 상태로 운동을 즐겼고 발목에 힘이 좀 생겼는지 현재는 테이핑 없이 맨발로만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만약 발목이 약하다면 초반에는 동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낮게 뛰며 점진적으로 범위, 난이도를 높여 나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상체 근력은 비교적 비중이 적다
전신운동이지만 하체에 비해 상체 근력이 적게 쓰이므로 추가적인 상체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점핑 운동 시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여 복부에 힘을 주고 동작을 진행하기 때문에
저는 해당 운동을 하기 전 등 운동을 먼저 진행하고 하는 편입니다.
4) 공간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트램펄린이 차지하는 영역이 넓어서 장소만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사담이지만 저는 최근에 이사한 집이 작아서 앞으로는 트렘펄린을 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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