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포츠 테이핑 종류와 각각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종목 또는 개인에 따라 테이핑을 하는 목적과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테이핑을 선택하고 적용하시길 바랍니다.
테이핑의 기능
테이핑을 하는 목적으로는 부상 예방, 기능 향상, 플라시보 효과 등이 있으며 혼자서도 쉽게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육을 늘린 상태에서 붙이거나 장력의 세기를 다르게 주는 등 다양한 테이핑 기법이 있으며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기술을 어느 정도 익힌 후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 키네시오 테이프
세로방향으로 늘어나는 탄력 테이프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테이프이며 급하게 필요할 경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 목적에 따라 팽팽하게 늘려서 붙이기도 하고 느슨하게 붙이기도 하며 요즘에는 각 부위에 적합한 테이핑 방법이 설명과 함께 잘 나와 있어서 입문하기 좋은 테이프 중 하나입니다.
1-1 키네시오 테이핑 사이즈
키네시오 테이프는 여러 사이즈가 존재하며 주로 많이 쓰이는 2인치와 3인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테이프는 2인치이며 부위 상관없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3인치는 2인치 보다 더 면적이 넓은 테이프로, 붙였을 때 잡아주는 면적이 넓어 더욱 안정감 있게 사용하기 좋은 테이프입니다. 2인치로 테이핑 했을 때 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3인치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하며 허리나 허벅지처럼 면적이 넓은 부위에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2. C-tape
C-tape는 비탄성 테이프입니다. 구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가동 범위의 제한이 발생합니다. 유도, 축구 등 빠른 방향 전환이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때 발목을 강력하게 지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발목 염좌의 경우 부목을 대신하여 발목을 고정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언더랩
언더랩은 얇은 스펀지 재질의 테이프입니다. 접착력이 없어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붙일 수는 없지만 피부가 약하거나 테이프를 붙이고자 하는 부위에 털이 많을 경우 피부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보통은 접착력 있는 테이프를 붙이기 전에 얇게 언더랩을 감싼 후 테이핑을 진행합니다.
4. 울트라 테이프(ultra tape)
울트라 테이프, 주름 테이프, 라이트 테이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해당 테이프는 탄성 테이프이며 주름진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테이프에 비해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테이핑을 한 다음 C-tape으로 끝부분을 고정하기도 하며 제품 자체에 주름이 있다 보니 손이나 발처럼 균일하지 않은 부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는 세로 방향으로만 늘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키네시오 테이프와 달리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머리끈으로 비유하자면 키네시오는 노란 고무줄, 울트라는 장력이 조금 약한 곱창 머리끈(밴드)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노란 고무줄 즉 키네시오 테이프는 울트라 테이프와 비교하였을 때 접착력이 강하지만 이는 테이프를 제거할 때 피부에 자극을 주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동일한 방법과 횟수로 머리를 묶었을 경우 노란 고무줄은 곱창 머리끈에 비해 머리카락을 짱짱하게 잡아주며 머리카락이 잘 흘러내리지 않지만 제거 시 머리카락 몇 가닥씩 뽑히기도 하는 반면 곱창밴드는 짱짱하기보단 머리카락에 부담이 가지 않은 선에서 잘 고정된 느낌이며 비교적 부드럽게 제거됩니다.
5. 추신
오늘은 테이핑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곧 마라톤, 수영 등 각종 대회가 많이 개최될 시기인데 운동도 좋지만 운동을 마친 후 폼룰러를 비롯한 각종 소도구를 이용하여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도 중요하니 아래 링크 참고하셔서 좋은 정보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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