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오늘은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치매는 ‘어리석을 치(癡)’와 ‘어리석을 매(呆)’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음으로 본 내용에서는 인지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1. 운동 형태

인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에 많은 산소 공급, 뇌 신경세포 자극 및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가장 적합한 것은 신체활동으로 정신적인 활동보다는 신체적 활동을 통해 뇌 신경세포 자극 및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하여 인지증을 늦출 수 있는데요,

 

경증의 인지증을 겪고 있는 노인은 걷기,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기, 계단 오르기 등 자발적인 운동이 가능하며 중증 인지증을 겪고 있는 노인의 경우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한 운동 수행능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익숙한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인지적 판단 부족에 의해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으로 항상 운동 지도자나 동반자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산소 운동

인지증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근력 운동과 평형성 및 주의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수영, 춤, 체조 등의 운동을 음악에 맞춰 실시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운동시간은 30분 동안 지속하거나 30~60분이라는 시간 안에서 몸 상태에 따라 10분 운동 후 휴식하는 등의 간헐적 방법으로 운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근력운동

근력 저하는 낙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인지증 환자의 경우 낙상 위험성이 높으며 넘어지게 될 경우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날 수 있기에 근력 운동을 필요로 하는데요, 개인마다 운동 수행능력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를 수 있으며 보통 중간 또는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실시합니다.

 

4. 균형 운동과 기능성 운동

균형 감각 결여 또한 낙상의 주된 원인이며 서 있는 상태에서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은 보행 중 낙상을 방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운동입니다. 기능성 운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필요한 동작들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며 이러한 운동을 통해서 인지증 질환자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주의력 운동(동시과제 운동)

인지증 환자들은 일상생활 중에서 몸을 움직이며 머리를 써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을 키우는 동시에 인지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훈련 또한 병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동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화하는 동안 안정성을 유지하며 보행하기, 부엌일을 하면서 안전하게 서있기와 같은 과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6. 주의사항

운동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 운동 전 준비운동과 운동 후 정리운동을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 근력 운동 시 정상적으로 호흡하며 호흡을 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서있는 자세가 불편하면 앉거나 누워서 운동을 실시합니다.

 

7. 추신

인지증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실 경우 이전에 기재했던 치매 증상 및 종류에 대한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마지막에 링크 첨부하였습니다.)

끝으로 보건복지부의 치매예방관리 권장 사항을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인다.
• 머리를 쓴다.
•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우므로 금연한다.
•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삼킨다.
•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한 뇌를 만든다.
•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린다.
•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서 검진을 받는다.
•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한다.
• 치매 치료, 관리는 꾸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