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릉여행) 동해막국수 리뷰

조물치 2023. 8. 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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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강릉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동해막국수’에 갔다.

앞쪽에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차 가지고 오기 좋은 식당인 듯하다.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았다.

그래도 식당의 규모가 크고 테이블도 많은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여러 반찬이 있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잘 찍지 못했다:(

 

메뉴는 물막국수, 회비빔막국수, 수육이 가장 인기 있는 것 같았으며 우리는 두 명이서 물막국수 곱빼기(11,000원) 하나수육 소자 1/2(15,000원)를 주문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담아온 반찬들

 

리뷰에 반찬이 맛있다는 글들이 참 많았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떡볶이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컵떡볶이 같이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과 눅진한 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제육과 메밀전의 조합도 최고!

메밀전 위에 제육을 함께 올려 먹었더니 생각보다 정말 잘 어울려서 계속 메밀전에 싸서 먹었다.

 

 

물막국수 곱빼기는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양이 상당했다.

특히 슴슴하면서도 고소한 국물이 일품이었는데, 여행하는 동안 자극적인 음식에 절여진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해장음식이었다.

(다만 평상시 요리할 때 간을 세게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면 다소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수육은 요근래 먹었던 수육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다.👍👍

수육 옆에는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명태 회무침이 있었는데 무말랭이나 보쌈김치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맛이었다.

다시 강릉에 놀러 간다면 수육 먹으러 또 가고 싶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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